스키장 처음갈 때, 장비 다 사고, 옷 멋들어지게~ 차려입고 가는 사람처럼.
뭘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몰라서
매장 직원이 추천하는대로 골라서 사 입고.^^;;;;
첫 수업을 갔습니다.
갑자기 살이 찌고, 몸이 힘들어서 결국 선택한 요가.
역시, 선택을 잘 했구나~ 싶어요.
일단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니, 속단하긴 이르지만,
Sooooooo Great!^.^
오늘은 목요일수업이니, 남은 금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수업도 기대가 됩니다.
은근히 뻐근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아마 내일 되면 조금 힘들 것도 같지만.
그동안 몸이, 근육이, 관절이, 뼈가 굳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항상 불편했는데...
이제 마음을 놓고 맡기렵니다.
 
집 근처에 요가원에 없어서 늘 하고 싶다 생각만 한 것이 어언~ 일년도 넘었는데.
늘 가던 첼로수업을 하면서 저는 왜 몰랐을까요.
참...너무 앞만 보고 다녔나봐요.
 
이렇게 좋은 걸 혼자 할 수 없다! 느껴, 바로 친구에게 같이 하자 하고, 시작합니다. 시간은 다르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특별한 일 없으면
결석을 안 하고 가야 할텐데...
올해 새로운 결심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