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아르바이트 투잡으로 굉장히 몸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버스정류장 지나가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요가 간판을 보게 되었어요.
호기심에 무작정 상담이나 받아볼까 하는 생각으로 들어가보게 되었는데
선생님의 친절하신 상담으로 일단 요가라는 운동에 대해 호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일이 끝나면 꼭 다녀야지. 이 생각을 했죠^^
 
그리고 나서 두근두근 거리는 설렘으로,
요가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고 해봐야 안다는 선생님의 말을 믿고
월 수 금 요렇게 다니기 시작했어요.
첫날에는 사람들도 꽉 차 있었고 맨 뒤에 앉아서 어떤 동작을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라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하면 할 수록 저의 몸의 뼈와 마음이 정돈되고 정리 되어서
올바르게 맞춰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요가 동작 하나하나가 비뚤어지고 틀어진 몸을 맞춰나가는 게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인 거 같아
항상 요가 수업이 기대되고 재미있었답니다.
또 사바나사 인가요?^^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 마음을 비우는 동작을 할 때는
평안함과 동시에 행복하다고도 느꼈을 정도에요.
 
저에게는 요가에서 제일 중요한 동작, 시선, 호흡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구..
또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요가 동작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과 왜 이 동작을 하면
불편하고 아픈지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주셔서 동작을 할 때 내 몸이 어디가 안좋은지에 대해 잘 알게 되었던거 같아요.
 
항상 요가교실에 올때마다 상냥하시고 친절하게 인사해주시고 안부 물어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아름다운 요가로 발전하시길 바랄게요.